일본여행 이심 vs 유심 비교 - 가격, 구매 방법, 꿀팁 총정리

일본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이심과 유심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입니다. 지금부터는 이심과 유심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일본 여행자라면 꼭 알아야 할 통신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 여행 갈 때 eSIM vs 유심, 꼭 필요할까?

 

 

일본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이 한국보다 제한적입니다. 특히 이동 중이나 숙소 외부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어렵습니다. 실시간 지도 검색, 교통정보 확인, 번역 등 여행의 모든 순간에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심이나 유심은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이심vs유심

로밍보다 이심・유심이 인기 있는 이유

일본 여행 시 로밍보다는 유심과 이심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성 때문입니다. 로밍은 하루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어 며칠만 사용해도 비용부담이 커집니다. 하지만 유심이나 이심은 이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넉넉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박 4일 일본여행을 한다고 했을 때, 로밍은 수만 원이 드는 반면 유심/이심은 최대 1만 원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설치와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어렵지 않게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번거롭게 무거운 기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심과 이심은 일본 통신사망을 직접 이용하므로 데이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로밍보다 SIM을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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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 vs 유심 차이점

eSIM(이심)이란?

eSIM(embedded SIM)은 스마트폰 내에 내장된 디지털 칩으로 QR코드나 앱을 통해 통신요금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온라인으로 언제나 구입이 가능하며 분실의 위험이 없어 마음 놓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장기・단기 데이터 플랜 선택이 가능하여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이심은 일정 기기에서만 지원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이심이 가능한 기기인지 확인해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셀룰러'에 들어가시면 하단에 'SIMs'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이 나온다면 이심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갤럭시의 경우에는 '설정 > 연결 > SIM카드 관리자 > eSIM, 디지털 SIM' 항목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심이 적합한 경우

 

• 기기를 자주 분해하고 싶지 않은 경우 여행 전 미리 통신 준비를 끝내고 싶은 경우
• 듀얼심(한국 번호 유지+일본 데이터 사용) 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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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이란?

유심은 물리적인 칩 형태로 스마트폰에 직접 삽입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공항이나 현지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설치가 비교적 간단하여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심이 적합한 경우

 

• 스마트폰이 이심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구형기기인 경우)
• 여러 사람이 하나의 유심을 바꿔가며 사용할 경우

장단점 비교

구분	이심(eSIM)	유심(USIM)
설치 방법	칩을 직접 삽입	앱/QR코드로 설치
편의성	칩 배송/공항 수령 필요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설치 가능
재설치	가능	불가능
분실위험	있음	없음(디지털 방식)
기기 호환성	거의 모든 기기 사용 가능	이심 지원기기만 사용 가능
데이터 속도	동일
가격	비슷함(3일 기준 약 1만원)

 

이심 구매 방법

이심은 보통 여행 1~3일 전에 구매하셔서 기기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1. 말톡나우 앱을 이용하셔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말톡나우를 다운로드하시고 로그인을 진행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중 'AI상품 추천'탭을 눌러 들어가면 여항 하는 도시와 여행 일수에 따라 가장 좋은 상품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2가지 추천 상품이 나왔는데, 다른 상품이 더 궁금해서 '다른 상품 구매 가기'를 눌러 여러 상품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말톡나우의 경우 매우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 처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도시락 이심 앱

 

 

 

 

그래서 저는 '도시락 이심'앱을 한번 더 이용해 보았습니다. 메인 화면에 방문하려는 국가를 입력하시고 들어가면 됩니다. 두 번째 화면과 같이 데이터 유형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하고 '검색'을 누릅니다.

 

그럼 세 번째 화면과 같이 다양한 상품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저는 '5G 속도/일 4일'을 선택했습니다. 일본 현지망을 이용해서 속도가 빠르며 하루에 5GB씩 4일을 이용하는데도 10,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말톡나우보다 도시락 이심이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하는데 더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화면에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유심 구매방법

유심 역시 가격 메리트와 범용성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구매

1. 한국인사람들이 일본여행을 할 때 가장 많이 유심을 구매하는 사이트는 바로 Klook(클룩)입니다.

 

 

Klook에 접속하셔서 '일본유심'이라고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옵션이 있는 상품을 선택하고 들어가면 두 번째 화면과 같이 수령장소, 심카드 사용기간, 데이터 용량 등의 정보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5G 속도를 기준으로 보통 3~4일 정도 이용을 하면 약 2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eSIM보다는 가격이 약간 높긴 하지만 이심 사용 기기가 아닐 경우에는 로밍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완료하셨다면, 여행당일 수령장소에서 유심을 받으시면 됩니다. 수령장소는 인천공항 외에도 일본 현지 공항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 공항 구매

클룩과 같은 사이트에서 미리 유심을 구매한 후 일본의 주요 공항인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등의 공항에서도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내 유심 자판기도 있으니 구매해서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심 자판기는 보통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유심이 필요하거나 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자들을 위한 통신 꿀팁

일본에서 와이파이 잘되는 장소

• 주요 국제공항(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후쿠오카 등)
• 지하철역, 신칸센(고속철도) 객차 안
• 대형 쇼핑몰, 백화점(이온, 돈키호테, 파르코등)
• 주요 관광지, 관광 안내소
•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데이터 아끼는 방법

• 대용량 동영상 업로드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진행
• 구글맵, 구글번역 등의 앱은 오프라인 지도 사전 다운로드해 두기
• MAVITIME, Japan Wi-Fi auto-connect 등 와이파이 찾기 앱 활용하기

 

 

지금까지 일본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이심과 유심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일본 여행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통신 방법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